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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인프라 지역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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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집중된 과학기술의 수요와 공급구조 중 대구·경북지역에서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26일 대구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여는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약칭 과총) 대구·경북지부 조현기(66) 창립추진위원장(경북대 명예교수)은 "국민생활 과학화운동 등 과학기술에 대한 수요는 지방에서 더 많은 반면 공급은 철저하게 중앙집중적으로 운영되어 오지 않았느냐"며 이젠 이 지역에서도 과학기술인들이 과학기술의 수요자인 국민들을 위해 힘을 모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조현기 추진위원장은 과총 대구·경북지부가 창립되면 지방 행정기관과 산업현장의 실무자들로 전문분야별·단체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실정에 맞는 과학기술의 인프라부터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과총 대구·경북지부는 이를 위해 대학·연구소·산업체 등에서 퇴직했거나 퇴직을 눈앞에 둔 교수 등 '실버 고급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적이고 학문적인 성과를 사회에 되돌려주는 과학기술자문봉사단의 역할까지 병행해 나갈 생각이다.

과총에는 전국적으로 398개 과학기술단체가 가맹되어 있으며 대구·경북지부는 약 100여개 과학기술 관련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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