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지역으로 지난해 8월 수해 때도 무너진 달성 구지면 낙동강 대암제방의 정부 복구예산이 전국 수해지역중 최저로 지원돼 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달성군에 따르면 유실된 대암 제방 1천380m의 복구비 30억원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편성된 복구비는 15%인 2억원에 불과하다는 것. 군은 응급 복구만 실시하고 예산 부족으로 본격적인 복구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수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정부 복구비율이 경기·충남·전북 각 100%, 부산 85%, 전남 76%, 경북 45%, 경남 40%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암제방의 경우 최하위로 예산이 편성된 것이다.
이 때문에 우수기로 접어드는 6월까지 제방을 복구하지 못해 집중 호우시 농작물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경기 등 4개 시·도는 복구가 완료된 시점이지만 대구에 대한 정부의 복구예산 지원율이 전국 최하수준인 15%에 불과한 것은 납득키 어렵다"며, "정부가 수해 지원에도 지역을 차별하나"고 건설교통부를 추궁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 예산을 활용해 정부복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주진우 "'암살자(들)' 메가박스 패륜굿즈 전량 폐기·사과하라, 안 하면 불매운동·홍정인 국감 출석"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37.4%, 3주만에 하락…부정평가 59.8%
아시안게임 '군면제' 폐지 법안 추진될까?…축구·야구 특혜 논란, 비인기 종목엔 '생존 문제' [금주의 이슈]
"농지조사, 투기 잡겠다더니 도지만 잡나"…지방 농촌 '불똥' 우려
김상환 헌재소장 배우자 1031만원, 노태악 사례도 수천만원…'해외출장 배우자 동행 비용' 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