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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협 운영싸고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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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1일 울산시 태권도협회 운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에게 반발하는 지역 체육관장 등을 수차례 폭행·협박하고, 협회 운영비를 무단으로 사용한 협회 전무이자 울산 조직폭력배 신역전파 참모인 박모(40·울산시 무거동)씨를 구속하고, ㅁ체육관 관장 박모(33)씨를 수배했다.

울산시 태권도협회 전무인 박씨는 지난해 7월 울산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내 울산 태권도협회장실에서 전 회장인 김모(56)씨와 협회 운영문제로 다투던 중 조직폭력배임을 과시, 김씨를 태권도 회장직에서 사임케 했다는 것.

또 박씨는 지난해 6월과 11월 전국체전 등에서 기부받은 협회 공금 750만원과 소년체전 훈련비 600만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 박씨는 매년 협회 예산 4억여원을 집행하면서 지출결의서 등 예산집행 관련 장부를 소각했고, 협회에 등록된 160여개 체육관장을 상대로 금품까지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울산시 태권도협회장은 울산시의회 ㄱ 의원이다.

울산·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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