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중앙특별지원단 김중양 단장은 31일 브리핑을 갖고 "이날까지 신원이 확인돼 명단이 통보된 유해 90구 외의 나머지 유해 신원도 3일 수사본부에 최종 통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추가 통보 예정인 유해는 40구 안팎이며 이에 따라 신원이 확인되는 유해는 149구(추정) 중 130구 정도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나머지 10여구는 신원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3일까지 신원 확인 작업이 마무리된 뒤 15일까지는 유류품 확인작업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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