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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만들기 등 '체험관광'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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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술과 떡잔치' 폐막

6일동안 열린 '한국의 술과 떡잔치'가 3일 오후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 강강술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주최측은 6일간 50만명이 다녀가 지난해 7일간 개최된 행사(62만명)에 비하면 12만명이 줄었지만 관광객 참여는 전년에 비해 많았다고 자체 분석.

전통주와 떡을 직접 제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시식 행사, 맛보고 참여할 수 있는 떡 따라 만들기, 주도예절 따라 배우기 코너 등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 했다.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떡메 치기, 누룩디디기, 술이름 맞히기, 가래떡 썰기, 화전 만들기 등은 흥미롭고 체험 관광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철저하고 치밀한 계획으로 1일 최대 5만대의 차량이 몰렸는데도 교통소통이 원활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찬탄을 자아냈다.

최희식 경주경찰서 교통행정과장은 "행사장이 비좁아 축제기간중 주변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예상했으나 탄력적인 일방통행과 주변의 주차장 확보로 도로가 시원하게 소통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년 참가해 북적댄 경주지역 각 읍.면.동 부녀회가 올해부터 참여를 못해 시민참여가 크게 줄었고 일부 참가 단체는 판매에만 치중,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전통떡에 대한 유래 설명 등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전통 술 코너에서는 술 시음 장소가 떡코너와 떨어져 있어 매출이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다는 것.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 행사만 해도 시민참가는 적은데 값비싼 폭죽을 수십발씩 쏴 대는 등 예산낭비란 비난이 적지 않았다.

이번 축제는 예산면에서 작년 6억6천만원인데 비해 오히려 4천만원이 늘어난 7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실익없는 낭비성 행사란 비난을 샀다.

경주시 서용봉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축제는 전국의 전통술과 떡이 모두 초청되어 행사 내용이 수준급이란 극찬이 많았다"며 "내용면에서도 질높은 수준급 행사"라고 말했다.

어쨌든 올해 축제는 협소한 장소인데도 서비스면이나 내용면에서 크게 개선되는 등 내실을 기하고 질을 높이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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