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우경(48)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은 "정의와 인권을 수호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검찰다운 검찰을 만들겠다"면서 "불의에 맞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선량한 국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지청장은 사법시험 22회로 합격, 그동안 대구지검과 경주지청 검사,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검 강력과장, 제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부인 김교숙씨와 1남1녀. 취미는 영화감상.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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