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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월초 '5일 연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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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5월 첫 닷새 연휴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다른 기업들도 적용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삼성은 노동절인 5월1일에 하루 건너 뛰어 3일 토요휴무일, 4일(일), 5일(어린이날)로 쉬는 날이 이어지면서 금요일인 2일마저 연월차 휴가에서 공제하는 방법으로 닷새 연휴를 전격 도입키로 한 것.

사이에 낀 '샌드위치 데이'인 2일(금요일)이 로 5월 들어 5일간 연휴를 실시할 삼성이 오는 5월 공휴일 사이에 낀 2일을 쉬기로 하는 등 1일부터 5일까지 연휴를 갖기로 함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5일간 연휴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월 1일(목) 노동절, 3일 토요 휴무일, 4일 일요일, 5일 어린이날이어서 삼성은 금융회사를 제외하고 계열사별 노사협의를 통해 금요일인 2일 휴무를 실시키로 했다.

삼성은 지금까지 휴일 사이에 낀 '샌드위치 데이'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쉬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노사협의를 통해 가급적 쉬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샌드위치 데이에 휴무를 실시할 것인지는 그때그때 노사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면서 "샌드위치 데이 휴무는 연.월차 휴가에서 공제하는 방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현재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격주휴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르면 5월부터 매주 토요일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이서 삼성 임직원들은 6월6일 현충일, 7월 17일 제헌절, 8월15일 광복절, 10월3일 개천절 등에도 3일 이상의 연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심원환 부장은 "5일간 연휴는 사업부별 생산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 생산직이 대부분인 구미의 경우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2일은 정상근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역의 섬유업체들의 경우 월말 납기 마무리와 기계 연중가동 등이 맞물려 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는 상태이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재고물량 누적으로 연휴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월말에 세우는 다음달 생산계획에 따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민병곤기자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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