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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파산 일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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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3분쯤 달서구 파산동과 달성 다사읍 강창·세천·서재리 일대에 변전소 시설 이상으로 30~40여분간 전기공급이 끊겨 소규모 공장과 비닐하우스 농가, 주변상인들이 큰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갑작스런 정전으로 세천·서재리 공장 400여개 가동이 중지됐고 참외·장미 비닐하우스 24ha, 파산동 갈비집과 편의점 20여곳에 냉동·냉장된 고기와 식품에 피해가 발생했다.

파산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재봉(32)씨는 "냉동·냉장시설이 가동되지 못해 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고 주변 음식점 20여곳도 업소당 200만~3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정전이 난 후 한전 서대구지점에 문의 전화를 했으나 전 부서의 전화가 일시에 불통되는 등 한전 측이 응급복구는커녕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다"고 말했다.

정전 피해를 입은 업체와 농민, 상인들은 한전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기로 하는 등 집단반발하고 있다.

한전 측은 와룡·내당 변전소 등의 송전으로 오후 1시35분에 전기공급이 완료됐다고 발표했으나 주민들은 다사지역의 경우 1시27분에, 파산동 일대의 경우 1시45분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는 상반된 주장을 했다.

한전 관계자는 "달서 변전소의 전기구내시설 이상으로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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