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10일 처갓집 식구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김모(47·강원도 동해시보건소 직원)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부인(39)이 이혼소송을 낸 데 앙심을 품고 9일 오후 4시쯤 봉화읍 처갓집을 찾아가 장모(78)와 처남(56)에게 미리 준비한 둔기로 탁자를 찍고 "다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등 1시간 가량 처갓집 식구들에게 마구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