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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참꽃 '봄맞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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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비슬산 참꽃축제가 자연휴양림, 대견사지, 유가사 일원에서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비슬산 정상 30여만평 군락지에는 쌀쌀한 날씨와 계속된 비의 영향으로 참꽃이 아직 피지 않아 '참꽃 없는 참꽃 축제'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주최 측은 "예년의 참꽃 만개시기와 올 기후 등을 감안해 축제 일정을 잡았으나 느닷없는 저온과 비로 꽃이 활짝 피지않고 있다"며 "참꽃 만개는 오는 26일쯤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참꽃이 없는 대신 축제는 참꽃 백일장, 산상 음악회, 참꽃시 낭송, 등산대회, 민속놀이, 사진전시 등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달성군은 지하철 참사를 의식해 예년보다 축제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고 군민노래자랑 등 가무행사를 없앴다.

달성군은 유가면 상리 농경지 2만5천여평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일반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3㎞ 떨어진 자연휴양림까지는 군청버스와 관광버스 8대로 행락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다만 대형버스는 휴양림 인근 공영주차장까지 운행이 허용된다.

12일 있은 축제 개막식에는 박경호 달성군수,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과 손희정 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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