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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과대 설립 '지금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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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14일 국립대에 한의과대학 신설 방침을 확정하자 지역 대학.정치권 등이 '안동대 한의과대학 설립 최적기'라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안동대는 지난 96년부터 경북지역 학.정.관계와 함께 한의과대 설립을 한 목소리로 요구해 왔으나 정부 부처간 이해관계로 논의 자체가 지지부진했었다.

권오을 의원은 14일 제238회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박시균 의원(영주)의 요청으로 실시한 긴급질의를 통해 대구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안동대 한의과대학 설치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경북북부지역은 한약재 전국 최대 집산지며 △약초시험장 등 각종 연구소와 한약관련 업체가 130여개소에 이르고 △안동대는 생명자원과학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대구한방바이오밸리 조성과 북부지역 한방자원산업화단지 조성 등과 연계 발전가능성 등 이유로 안동대에 한의과대학 설치가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경북북부지역은 한약재 재배면적(27%).유통량(30%) 등에서 전국 최대 집산지로 약초시험장과 인삼시험장, 생물자원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소와 130여개의 가공.유통업 등으로 일찌감치 전국 한방산업 중심지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난 96년 국회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 의뢰한 한의과대 설립 입지 타당성 용역 결과 안동대가 최적지로 보고됐으며, 97년에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안동대 한의예과 설치를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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