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7일 지방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공항의 계기착륙장치 설치가 바람직하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중 현지 측량조사를 거쳐 오는 2005년에는 계기착륙장치가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가 이날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공항은 국제공항으로 면모를 갖춰 국제선 항공기 운항편수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운항편수 및 여객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계기착륙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올해중 측량조사를 벌여 설치 가능성을 재확인한 뒤 내년에 설계와 장비를 구매, 2005년까지 계기착륙장치를 설치한다는 내용의 향후 추진계획도 마련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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