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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 미 국방부 진출 타진-대구방문 김창준 전 하원의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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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첨단벤처기업이 미국 국방부(펜타곤)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김창준〈사진〉 전 미 연방하원의원은 오는 5월20일 미국 펜타곤에서 열릴 계획인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전시회 참가업체(50개 기업 한정) 선정권을 자신의 부인인 제니퍼 안씨가 대표로 있는 아미지미디어서비스에서 획득했다며 "대구·경북 첨단벤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상당수 부스를 배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아시안을 기억하는 달, 5월'을 맞아 그동안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참여하는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아시아계 기업을 위한 구매 전시회를 펜타곤 안에서 개최하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나 "이번 펜타곤 전시회 참여 자격이 미국에 등록된 아시아계 법인으로 제한돼 있는 만큼 대구·경북 기업이 제품을 전시할 수 있기 위해서는 미국내 수입회사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용범 대구·경북벤처기업연합회 운영위원장은 "지역 첨단벤처기업이 미 펜타곤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지역기업 제품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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