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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딛고 이젠 새출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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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8일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2개월을 맞아 희생자 명복을 빌고 새 출발을 기원하는 조계종의 범종단적 위령행사와 대구 6대종단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추모행사가 23일과 26일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대구.경북지역 조계종 5개 교구본사(동화사.직지사.은해사.불국사.고운사)와 참사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대구시민의 안녕기원과 지하철 참사 희생자 영가 위령대재'가 23일 오전10시30분부터 열린다.

이날 1만여명의 스님.불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중앙로역과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대구시민회관 앞 대구역 네거리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위령대재는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의 추모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애도사와 법어가 각각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중인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은 "대구지하철 참사의 아픔을 딛고 이제는 희생자 유가족이나 부상자 및 시민들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053-985-4404.동화사 종무소).

한편 대구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6일 오후2시 중앙로역 부근에서 6대종단(불교.원불교.가톨릭.기독교.천도교.유교)대표와 대학총장 등 지역원로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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