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와 녹차에 감염에 대항하는 면역세포의 반응을 촉진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의 잭 부코프스키 박사는 국립과학원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홍차에 들어 있는 L-테아닌이라는 물질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류의 침입에 대한 면역체계의 반응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L-테아닌은 홍차, 녹차, 오룡차 등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코프스키 박사는 L-테아닌은 간(肝)에서 에틸라민으로 분해되며 에틸라민은 감마-델타 T세포라고 불리는 면역세포의 출동을 촉발시킨다고 말하고 감마-델타 T세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류, 기생충의 침입에 대항하는 1차 방어선으로 침입자들을 공격하는 화학물질 인터페론을 분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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