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감문농협(조합장 조창선)은 지난 21일 참외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김천에선 처음으로 비파괴당도 선과장을 개장했다.
이는 컴퓨터를 통해 상품별 과일 당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선별작업으로 농민들이 참외 값을 종전보다 20~30%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과장 시설에 들어간 예산은 모두 2억5천만원으로, 하루에 15㎏들이 1천500상자(22.5t)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참외 주산지인 감문면에는 500여 농가가 207㏊의 참외를 재배해 연간 5천580여t을 생산하는데, 우선적으로 100여 농가가 선과장 활용에 참여할 계획이다.
감문농협측은 "우수 상품 출하로 산지 상인들 손을 거치지 않아 참외 출하시 제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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