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최영수 보좌주교는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11시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을 방문, 해외 출장중인 이문희 대주교를 대신해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화사를 방문한 최 주교는 " 이세상 사람들이 부처님을 따라 진리를 깨닫고 인생을 바르게 살아 이웃사이에 자비가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여 마지 않습니다"라며 축하했다.
최 주교의 이날 방문에는 대구 대교구 조환길 사무처장 신부와 박영일 비서실장신부가 동행했으며, 동화사에서는 지성 스님을 비롯 사회국장 덕현 스님과 재무국장 상원 스님이 배석했다.
이번 최주교의 동화사 방문은 지난해 12월25일 지성 스님이 성탄절을 맞아 대구 계산성당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이뤄진 것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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