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환(55) 청와대지방자치비서관(전 포항시장.사진)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경남에서는 현 민주당 후보가 몇명은 충분히 당선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청와대는 물론 주위에서도 대구.경북에서는 내가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말들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해 출마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지난 10일 고향인 포항을 찾은 박 비서관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내 나이가 청와대 비서관들중에서 두번째로 많을 뿐 아니라 과거 총선 및 시장 선거에서 너무 많이 떨어지다보니 또다시 떨어지는 게 아니냐며 솔직히 겁이 난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2선만 했더라도 큰 뜻을 품어 볼 수 있었는데..., 시민들이 제 마음을 너무 못 알아주는 것 같다"며 포항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비서관은 지역 현안과 관련, "양성자 가속기의 경우 인구 증가 등 간접 투자 효과까지 합치면 모두 2조원가량의 지역 경제 부양 효과가 있다"며 "특히 양성자 가속기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포항공대임에도 불구, 경북도나 포항시는 유치운동은커녕 뒷짐만 지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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