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구U대회를 앞두고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경찰청은 다음달부터 U대회가 끝나는 8월 말까지 봉산육거리, 큰고개오거리, 두류네거리, 영대네거리 등 23개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견인차 10대를 확보해 평일 주간에는 구청과 합동으로,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는 자체적으로 24시간 단속한다는 것. 특히 경찰은 순찰 오토바이 16대와 견인차 4대로 4개의 '교통번개팀'을 편성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구청이 주도해 왔으나 야간 단속은 않았으며, 경찰도 견인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아 왔었다.
경찰이 집중 단속할 구간은 동산네거리 등 중구 4곳, 동대구역네거리 등 동구 3곳, 평리네거리 등 서구 3곳, 상동교 구간 등 남구 2곳, 만평네거리 등 북구 4곳, 범어네거리 등 수성구 3곳, 본리네거리 등 달서구 2곳, 30번 국도 등 달성군 2곳 등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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