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연계교통 체계와 관련, 고속철 경주역사에서 보문단지 구간에 경전철을 도입하는 방안이 장기과제로 추진될 전망이다.
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1조4천89억원을 투입하는 동대구역~경주역(70.2km)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기본계획도 확정됐다.
건설교통부가 24일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고속철 연계교통 체계 구축 기본계획'에 따르면 "고속철 경주역 이용객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경주역사~도심~보문단지를 잇는 총 23.5km 구간에 경전철을 도입하는 방안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시행시기는 장기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경주역사~울산(13.6km)과 건천IC~경주역사(6.4km) 구간에 각각 2천525억원과 1천358억원을 들여 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대구지하철 1호선 환승을 통한 고속철 역사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총 연장 25.2km의 지하철 4호선 건설을 장기과제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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