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량 2지방산업단지 조성 '청신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 도내의 지방산업단지 미분양률이 높다는 이유로 단지신청이 반려됐던 경산의 진량 2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26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 11월 실시한 '지방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토대로 건설교통부에 대해 경산처럼 여건이 좋아 입지수요가 많은 시.군에는 지방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단지지정을 제한할 수 있는 미분양률 기준을 도 단위에서 시.군별 혹은 권역별로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경산의 경우 도 전체의 미분양률이 12.7%로 관련법에 따라 단지지정을 제한할 수 있는 10%를 초과하고 있어 경북도에 단지지정을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감사원은 입지수요가 많은 시.군이 도 전체의 높은 미분양률 때문에 단지지정이 안될 경우 불가피하게 개별공장의 입지를 늘리게 됨에 따라 난개발과 환경오염을 유발시켜왔다고 지적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