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27일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집 금은방에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금목걸이와 시계 등 64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전당포에 처분한 혐의로 박모(42.여.포항시 해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평소 이웃에서 언니 동생처럼 지내던 이모(36.여)씨의 금은방을 수시로 드나들며 이씨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한눈을 팔 때를 이용해 귀금속을 훔친 뒤 이를 다시 전당포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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