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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영국인 눈에 비친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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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오만한' 영국 제국이 평가한 한국은 극도로 부정적이다.

'문명 퇴화의 돋보기', '영원히 클 수 없는 어린 아이의 나라', '미개하고 우스꽝스러운 나라'로 생각했다.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비(非) 백인이지만 '백인이 돼 가는 사람들'로 봤다.

그러나 영국인들은 궁극적으로 일본이 자신을 따라 잡을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은 배제했다.

이 책은 100년 전 영국이 평가한 한국과 일본의 근대성 비교다.

세상의 꼭대기에 위치한 영국이 근대의 시발점에 선 한국, 일본과 만나는 과정에서 쏟아져 나온 수많은 이야기와 장면들을 담고 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은 서양 제국주의의 '침입'으로 유럽에서 400여년간 지속된 과정을 한꺼번에 수입하는 숨가쁜 상태에 직면했다.

그 결과 왜곡되고 비뚤어진 근대성의 구현으로 귀결됐다.

19세기 영국, 한국, 일본의 상호 인식을 고찰한 이 책은 제46회 전국역사학대회의 기조 발표 내용이다.

타자의 시선에 의해 일그러진 우리 근대의 얼굴을 직면하는 일은 결코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그러나 지은이는 편견과 오해로 일그러져 있다 하더라도 그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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