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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묘제 연구 중요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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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북안∼경주간 도로 4차로 확장구간인 경주시 서면 사라리 일대에서 6, 7세기의 횡혈식 석실분과 각종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돼 신라묘제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횡혈식 석실분에서 장경호, 단경호, 유개단각고배 등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사라리고분군을 발굴조사중인 영남문화재연구원은 29일 도로공사 구간(300m)에서 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석실분 9기, 적석목곽분 2기, 성격불명의 봉토분 1기, 소형석곽 1기, 기타유구 3기가 출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횡혈식 석실분은 모두 9기가 조사됐는데 1호분이 8m, 4호분이 7m 정도의 규모로 나타났다.

외부구조인 봉토는 대부분의 유구에서 확인됐다.

또 적석목곽분은 유적의 동쪽 경계부에 적석부가 함몰된 채로 2기가 확인됐고, 봉토의 규모는 약 11m로 나타났다.

영남문화재연구원 하진호(38) 팀장은 "도로유구 인접지역에 위치한 30호 고분에서 지난 1995과 96년 원삼국시대 최고 수장유물로 보이는 철제갑옷 등 부장품이 116점이나 출토된 바 있어 경주서부지역 신라왕경의 주방어선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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