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기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코엘류 감독이 31일 오후 7시15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대결에서 설욕과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달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해 첫 대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일본의 지코 감독도 "한일전은 친선경기지만 승패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코엘류 감독=정말 지기 싫다. 선수 개인이나 팀으로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경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이 전술에 잘 적응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체력, 기술, 정신면에서 많이 좋아졌다. 우선 훈련장 상태가 좋지 못해 연습하는데 애로점이 있었지만 그만 잊어 버리고 좋은 경기를 하겠다. 최용수가 대표팀에 합류해 흡족하지만 선수 개인보다 선수 전체의 역할이 팀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수중전이 될 가능성이 커 패스보다는 공중볼로 경기를 리드하겠다. 물론 날씨 때문에 경기 진행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지만 만족스런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일본은 미드필드진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은 미드필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볼을 뺏은 뒤 빠른 패스로 골문으로 찔러주는 전술을 통해 일본의 골문을 열겠다.
▲일본 지코 감독= 지난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것처럼 좋은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지난 1주일 동안 충분히 준비해 기분이 좋다. 기본적인 전술에는 변함이 없지만 경기를 봐가며 어제 훈련했던 4-2-3-1 전술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어떤 전략보다는 어느 정도 선수 개인의 기량에 맡길 예정이다. 해외파의 경우 스즈키와 이나모토가 훌륭한 선수지만 최근 풀타임을 소화한 경험이 없어 문제다. 발탁한 올림픽대표 3명은 내일 경기에 기용해 능력을 평가하겠다.
일본이 쉽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지난 원정경기에서 한국 관중들의 열광적인 분위기에서도 승리했기에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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