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미술의 진수를 맛보려면…'.
국대 최대의 구상미술 단체인 (사)목우회(이사장 이태길)가 3일부터 8일까지 대구문예회관(053-606-6114) 전관에서 '제65회 정기회원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충모 김일해 고 강정영 노태웅 안창표 전재경 김상용 남학호 박병구 등 지역 작가를 비롯, 오승우 박남재 전뢰진 고정수 이경순 강길원 조규일 등 전국에서 220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이장우 대구.경북.울산 지부장은 "대구 전시를 유치하는데 예산과 전시장소 등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면서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구상미술의 맛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3일 오후 3시부터 문예회관 나토얀에서 미술평론가 권원순씨가 '구상미술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1958년 창립된 목우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구상작가들의 모임으로 2,3차례의 그룹전을 갖고 구상미술의 경향을 선도해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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