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젊은층이, 할인점은 중년층이 주로 이용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4, 5월 두달간 대구지역 백화점, 할인점의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31~40세' 이용고객이 각각 31.6% 및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21~30세' 청년 고객은 백화점(23.7%)이, '41~50세' 중년 고객은 할인점(23.2%)이 더 높게 조사됐다.
주중 고객 구매시간대를 보면, 백화점은 '오후 3~6시'가 37.1%로 가장 높았는 데 반해 할인점은 '오후 6시~9시'가 28.6%로 가장 높게 나타나 백화점은 낮에 할인점은 밤에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말의 경우 백화점은 주중과 고객 구매시간대가 별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할인점은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6시' 구매 고객(28.5%)이 크게 늘어났다.
점포당 일일 평균 이용객은 백화점이 1만755명, 할인점은 7천9명으로 백화점이 많았고, 1인당 구입단가도 백화점 5만8천466원으로 할인점 3만8천842원보다 많았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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