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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울산도 노조 파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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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등 대도시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지부도 일부 사업장의 부당노동행위 등을 문제삼아 25일 4시간 경고파업에 들어가 파업 사태가 전국적 전사업장으로 확산 일로에 들어섰다.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24일 포항지방노동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공단내 ㅅ사와 ㄹ사 및 ㅎ사등에서 노조원 탈퇴압력 및 조합간부에 대한 부당해고 등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동부의 처벌을 촉구했다.

포항지부는 또 이같은 요구관철을 위해 25일 진방철강, 동방산업, (주)경한 등 11개 사업장에 소속된 400여명의 조합원들이 4시간 동안 경고파업을 벌이고 다음달 2일부터는 금속노조 차원의 총파업 돌입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민주노총 산하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업체 노동조합 1천여 근로자들은 25일 오후3시 경주황성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경주역까지 가두행진을 계획하고 있어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 경찰력을 투입키로 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납품 부품회사가 밀집한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업체 노조원들은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노조 등 금속연맹 산하 노조의 7월 2일 총파업 결정에 이어 25일 오후 대규모 집회와 부분파업을 결의해 부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한 관계자는 "내수는 부진하지만 가동이 순조로와 이상태로 가면 매출이 IMF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수 있는데도 노조측의 파업 경고로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예고한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는 24일 정상근무를 하면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노조측은 또 25일에는 오후 잔업 4시간을 거부키로하고 조합원 3천여명이 회사에서 출발, 시내 번영교까지 시가지 집회를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26.27일 양일간은 오전,오후 각각 2,4시간씩 잔업을 거부키로 했다.

박준현기자.

박정출기자

윤종현기자 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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