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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될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올해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뉴 이란 시네마의 누이, 파로허저드를 기억하며 △무지개를 기다리며:아프가니스탄과 영화 △중국독립영화 특별전 △캐나다영화 특별전 △한국영화 회고전-정창화, 한국 액션영화의 시작 등 5개를 마련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뉴 이란 시네마의 누이, 파로허저드를 기억하며'에선 뉴 이란 시네마를 주도한 작가들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친 요절 시인이자 감독인 이란의 포루흐 파로허저드의 시와 영화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무지개를 기다리며:아프가니스탄과 영화'에서는 탈레반과 오사마 빈 라덴만을 기억하는 대중들에게 아프가니스탄의 현실과 문화적 전통,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아프가니스탄 영화의 희망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중국독립영화 특별전'에선 중국의 개방과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중국영화의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중국독립영화의 흐름을 조망하고, 한국.캐나다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캐나다영화 특별전'에서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시나리오상을 수상해 화려하게 재기한 드니 아르캉을 비롯한 60년대부터 현재까지 캐나다영화를 대표하는 걸작 12편을 상영한다.

이밖에 '한국영화 회고전'에서는 한국 액션영화의 선구자이자 수출 1호 영화인으로 한국영화의 국제화를 연 정창화 감독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다.

이번 영화제에 소개될 작품은 정창화 감독의 스타일이 정점에 이르렀던 60년대의 대표적인 액션 영화들과 홍콩에서 만든 영화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며, 접수마감은 6월30일까지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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