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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은 커지고...검찰도 외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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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장관의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완씨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언론에 연일 보도가 되고 있지만 경찰도, 검찰도 침묵하고 있다.

특히 김영완씨의 도난채권을 사들인 채권업자가 서대문경찰서에 신고하고 수사의뢰했지만 경찰이 묵살, 올3월 청와대에 수사민원 형식으로 의뢰했지만 청와대에선 이를 다시 서대문경찰서로 이첩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는 '참여정부'의 핵심부에 이미 이런 사실이 전해졌지만 어떤 영문인지 미적거렸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그뿐 아니라 특검법 통과이후 미국으로 잠적한 김영완씨가 올 5월 서울에 나타났다는 그의 운전사 목격사실까지 밝혀져 그야말로 김영완 미스터리는 갈수록 묘연해지고 있다.

게다가 김씨의 도난채권중에는 5공자금까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90년에 그만둔 무기중개업을 최근 다시 시작하려는 징후로 군 고위장성들과 수시로 골프를 친 사실에다 DJ정권 실세였던 권노갑씨와의 친분관계까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욱이 최소한 150억원 이상의 현금으로 추정되는 돈이 비밀리에 모처로부터 김씨집으로 옮겨진 사실까지 그의 전직 운전사들의 증언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완씨에 대한 의문이 이렇게 난무하고 있는데도 경찰이나 검찰이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지 참으로 의아하다.

물론 김영완씨가 박지원씨 자금세탁혐의로 특검의 수사대상 인물이었기 때문에 검찰이 일단 관망하고 있는 건 이해하지만 이젠 사정이 달라졌다.

대북송금특검도 해체됐고 경찰은 이 사건을 은폐한 장본인인 만큼 당연히 검찰이 이미 국민적 의혹으로 부상한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하거늘 굳이 모른 채 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설사 나중엔 특검에 넘기는 경우가 있어도 일단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게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검찰의 이런 태도는 결국 청와대나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이 사건은 특검수사로 밝혀질 수밖에 없는 계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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