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U대회 소식

대구의 대표적 안경 제조업체인 뉴스타광학이 2003 대구 하계 U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전원에게 화합과 우정의 안경을 선물하기로 해 화제.

뉴스타광학은 북한의 U대회 참가가 확정됨에 따라 1억원 상당의 고급 안경 500여개를 대회 조직위원장인 조해녕 대구시장을 통해 북한 선수단에 전달한다.

북한 선수단에게 전달되는 안경은 수입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국내 안경시장의 몇 안되는 국산 브랜드로 뉴스타광학이 3년전부터 판매를 시작한 '시선'이다.

뉴스타광학은 유니버시아드 대구본부호텔인 인터불고에 홍보관을 설치해 대회 기간 내내 북한 선수단 및 임원단의 안경 수리, 교정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장지문 뉴스타광학 대표는 "U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해 분위기에 일조하고 싶다"며 "북한 선수단은 물론 전 세계에 우리나라 수출과 생산의 약 90%를 차지하는 대구 안경산업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軍지원 협약 체결식

대구 U대회 조직위와 군은 10일 오전 인터불고 호텔에서 '군 지원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군은 U대회 기간 중 개폐막식 행사 출연, 군악대.의장대 출연, 의장.통역 등에 군병력 2천261명, 수송기 1대를 포함한 장비 98대, 군수물자 2만1천여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U대회 자원봉사자

대중교통 무료이용

대구 U대회 조직위와 대구 및 경북버스조합, 대구지하철공사 등은 U대회 자원봉사자들이 다음달 7일부터 9월5일까지 한달간 버스.지하철 등을 무료로 이용토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 대상은 대구 지하철, 대구 시내버스, 경북의 경기 개최 도시 경기장행 노선버스 등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버스를 탈 때 자원봉사자 등록카드(AD카드)를 제시하고, 지하철 승차 때는 승차권 판매 창구에 AD카드를 제시해 이용권을 교부받으면 된다.

무료 이용 자원봉사자는 조직위 소속 9천776명과 대구시 소속 780명 등 1만556명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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