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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교육섹션-책을 읽고-먼나라 이웃나라(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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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저 보라예요. 이번에 감명 깊게 읽은 책 '먼나라 이웃나라 독일편'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펜을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독일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히틀러였어요. 왜냐하면 자기만의 독단적인 생각으로 나라를 지배하고 많은 다른 민족을 학살한 히틀러가 정말로 무서웠기 때문이었어요.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을 너무나도 악랄한 방법으로 죽게 만든 악당 히틀러. 얼마 전에 읽은 '안네의 일기'에 나오는 어린 소녀 안네도 히틀러가 죽인 것이잖아요.

자기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독일 사람들이 많이 죽기는 하지만 히틀러로 인해 독일 사람들은 '나치는 나쁘다!' 라는 사고방식과 아끼는 절약정신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엄마, 아빠의 절약정신도 그들보다 못하지 않지만 말이죠.

이번에 이모가 독일에 갔다 오셨잖아요. 그래서 이모께 "정말로 독일 사람들 절약정신이 대단한가요?"하고 물어봤더니, "그럼, 독일 사람들은 특히 물을 아껴 쓴단다.

그곳에서는 물이 아주 귀하거든. 그래서 세제가 특히 많이 발달했지. 그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설거지를 하는지 아니? 그 사람들은 물을 받아놓고 세제를 몇 방을 뿌린 다음 그릇들을 담궈. 그리곤 그냥 닦아서 쓰지. 물론 음식점들도 마찬가지야" 하고 말씀하셨어요.

우와! 정말 놀랐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흐르는 물에 그릇을 씻잖아요. 저에게는 정말로 충격이었어요. 그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욱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러 번 헹굴 줄 알았거든요.

얼마 전에 엄마가 외갓집 가셨던 날, 제가 설거지를 했잖아요. 그 때 저도 독일 사람들처럼 물을 받아놓고 설거지를 해 보았어요. 물을 많이 절약한 것 같아 뿌듯했어요. 아마 그 사람들은 다른 물건들도 물처럼 아껴 쓰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 점은 많이 본받아야 할 것 같아요.

비록 히틀러에 의해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그들은 전쟁으로 인해 절약정신을 배우고, 그래서 평화를 사랑하게 되었지요. 아마 그래서였을까요? 지금 그 사람들은 통일을 했잖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절약정신을 본받고 그들처럼 빨리 통일이 되어서 더 잘 사는 나라, 강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김보라(대구문성초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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