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철강가격의 지속적 강세와 PI 등 다양한 수익개선 활동에 힘업어 반기기준으로 창사이래 최대이익을 실현했다.
포스코는 14일 오후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자 등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상반기에 조강생산량 1천400여만t과 매출 6조7천880억원, 영업이익 1조5천589억원, 순이익 1조18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4. 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7%와 184% 증가한 것으로 포스코는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 99년 하반기와 2000년 상반기에 신세기통신 지분처분으로 특별이익이 발생한 시점을 제외하면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이라고 밝혔다.
또 이 기간 조강생산량은 1천403만t, 판매량은 1천380만t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2. 4%와 3. 7% 늘었으며 수출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철강시장의 호황으로 12만t 증가한 323만t으로 전체 판매량 중 23. 4%를 차지했다.
한편 차임금 규모는 지속적인 상환으로 작년 말 4조2천원에서 3조8천억원으로 줄어들면서 부채비율이 52. 3%에서 44. 1%로 낮아졌고, 자기자본 비율은 65. 7%에서 69. 4%로 상승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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