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노사화합을 선언했다.
대구은행 김극년 은행장과 최종하 노동조합 위원장은 23일 오전 본점 10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화합 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는 선언문에서 "노사 양측이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 앞장서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은행발전에 노력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의 금융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
대구은행은 대구하계U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후원업체로 선정됐으며 대구은행연수원에 310여명의 북한응원단이 묵는 것을 계기로 국내.외에 대구은행 이미지를 높이는데 애쓰고 있다
대구은행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대형국제행사를 앞두고 지역은행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치기로 했다는 것. 김극년 대구은행장은 "이제는 노사 모두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때"라며, "윈-윈의 노사문화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동조합과 함께 은행발전협의회를 열어 주요 경영현안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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