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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R&D허브' 구상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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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 연구소 유치...국제 산-학-연 센터 조성

동남권 R&D 허브를 구상하고 있는 대구시가 IT,CT,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유명대학 대학원과 연구소를 유치, '대구국제산·학·연센터'(ICRC)를 조성한다.

대구시는 카네기멜론대, 코넬대, 마이애미대 등 미국의 4~5개대학 대학원과 영상.게임,애니메이션 연구소, 버지니아텍 통신연구소, 당뇨병연구소 등을 유치키로 하고 협의중이다. 이들 대학 및 연구소는 에이전트를 통해 대구시에 유치의사와 유치조건 등을 먼저 타진해와 시는 '대구국제산학연센터' 설립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IT와 MBA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카네기멜론대의 영상.게임.애니메이션연구소 소장은 오는 8월11일 대구시를 방문, 조해녕 시장과 실무를 협의할 예정으로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멜론대학은 전세계 260여개 경영대학원중 2~3위권, 특히 IT와 전자상거래, 경영과학분야에서는 1~2위권에 드는 대학이다.

'대구국제산학연센터'가 조성되면 IT,CT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대학원을 설립, 국내는 물론 해외유학생까지 대거 유치할 수 있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또 미국 유명대와 지역대학 및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활성화, 지역업체에 대한 컨설팅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대구국제산학연센터'는 별도의 시설투자 없이도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계명대 대명동캠퍼스가 유력하며 시는 조만간 계명대와 실무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는 올해 정통부로부터 소프트타운으로 지정받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들어서 있어서 IT, CT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유치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의단계에 있지만 성사될 경우 아주 매력적인 프로젝트다』며 『대구국제산학연센터가 조성되면 동남권 R&D(연구개발) 허브구성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고 말했다.

이춘수 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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