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농협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2년도 산지유통전문조직 전국 268개 농협종합평가에서 상주외서농협이 전국 1위, 상주원예농협, 성주수륜농협, 김천남면농협이 각각 전국 2.4.9위에 선정되는 등 경북농협 산하 4개농협이 전국 10위권에 들었다.
이들 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에서 공동선별, 공동계산제를 실시하고 상품규격화, 소포장개발, 안전농산물 생산, 공동브랜드 개발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상주외서농협은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설치하고 외부인력으로 공동선별단을 운용, 엄격한 품질관리와 소포장 상품개발로 '참마을배','연봉배'등의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87만달러 수출실적도 올렸다.
상주원예농협은 2000년도에 산지유통 전문조직으로 선정돼 오이, 곶감, 새송이, 배 등을 취급하며 365일 산지유통센터를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칠백리','참그레'등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성주수륜농협은 가야산의 맑은 자연환경과 한약재찌꺼기를 활용,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동브랜드 '가야산 한방'을 개발, 시판하고 있다.
지난해는 깻잎, 참외 등 10여 품목을 일본 홍콩 등지에 수출했다.
김천남면농협은 2001년도에 전국 최초로 자두를 공동선별하고 예냉처리했으며 공동브랜드 '과수원의 아침'과 소포장 상품을 개발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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