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영 영주경찰서장은 5일 치안서비스와 부패근절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경찰관 가정에 보내고 직원 가족들도 함께 동참할 것을 호소해 눈길.
이 서장은 서한문 내용을 통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권력.재산.명예' 3가지는 얻는 방법이 정당해야 하며 정당하지 못할 경우 결과는 언젠가 본인과 가족들에게 불행으로 돌아온다"고 역설. 또 "뇌물과 향응이 자신을 유혹할 때는 사랑하는 가족의 웃는 얼굴을 떠올리며 돌아서고, 경찰 공무원으로서 스스로 부패에 현혹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이 서장은 "며칠전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우리나라 부패지수를 보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직원 개개인이 부패근절에 동참하자는 서신을 보내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