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천400t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영해하수종말처리장 사업이 5일 착공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06년 8월 준공계획으로 총 209억원이 투입된다
이태곤 영덕군 하수도담당은 "대우건설외 2개사가 최근 입찰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면서 "최종 하수처리시설은 연평2리 마을 하구 3천여평 부지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영해하수종말처리장은 영해 시가지를 비롯 대진·벌영·연평리 등 영해면 일부에서 배출되는 하·오수를 정화 처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 지역 하·오수는 정화되지 않은 채 송천을 거쳐 동해 바다로 흘러가 오염의 한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영덕군은 영해하수종말처리장 사업이 준공되면 대진해수욕장과 바로 연결되는 송천을 생태체험장 등으로 개발,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