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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교수들 한국 IT 배우기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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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젊은 교수들이 계명대에서 한국의 IT기술을 전수 받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계명대 정보통신대학과 국제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즈베키스탄 교수 10명이 12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교육현장에 필요한 IT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장관의 요청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계명대 관계자가 현지를 방문, 415명의 후보 중 전공과 나이.장래성.교육목적 등에 부합하는 10명의 IT전공 교수들을 선발했다.

저개발국에 대한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연수단은 웹문서 제작, 멀티미디어 자료제작, 애니메이션 기술, 웹시스템 설계 및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등을 익히고 있다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수업에는 계명대 교수 4명과 대학원생, 학부생들이 맡고 있다.

교육비와 숙식비 등 체재비 전액을 계명대측이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료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부담했다.

계명대 정보통신대학 김태식 교수는 "단순 방문 프로그램이 아니라 젊은 교수들을 대상으로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국의 IT분야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 2002년부터 한국의 유아교육 프로그램과 교수법을 전수하기 위해 베트남 유아교육전문가 9명을 2년간 무료 교육했고, 우즈베키스탄 최고 명문대학인 국제경제외교대학 학부생 4명과 석박사 2명 등 6명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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