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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턴 외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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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1일 슈퍼에서 물건을 사는 척하며 소란을 피운 뒤 금고 속에 들어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이란인 라자(38·전기공)씨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

라자씨는 10일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ㄱ슈퍼에서 주인 조모씨에게 5천원권 2장을 만원권 새 돈으로 바꿔달라며 소란을 피운 뒤 2차례에 걸쳐 현금 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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