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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회관 정상운영 지하철 참사 분향소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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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회관이 지하철참사 발생 6개월여 만인 12일 재개관,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회관은 참사 발생 후 수습대책위, 희생자대책위 등이 입주하고 합동분향소가 설치되면서 평상시 공연·행사 등이 중단되고 참사 수습 사무실로 사용돼 왔었다.

이에 앞서 희생자대책위 사무실은 지난 9일 대구 동부소방서 맞은편 영남빌딩 2층(80여평)으로 옮겨 갔고, 시민회관 주차장에 마련했던 합동분향소도 철거됐다.

또다른 유가족 모임인 '2·18유족회'는 이미 지난달 말 사무실을 대구소방본부 건물 5층으로 옮겼었다.

시민회관 최득진 관장은 "대공연장에서는 12일 오페라 '카르멘' 공연이 시작되고 유족사무실 및 대기실로 사용되던 전시실과 소강당은 오는 11월까지 보수 공사를 한 뒤 12월부터 대관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성금으로 마련된 특별위로금 중 일부가 11일 희생자대책위 소속 유가족들에게 지급되기 시작했으며, 대구시 수습본부 관계자는 "아직은 약간의 난항이 있으나 협의를 통해 특별위로금 배분 문제까지 곧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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