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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새겨 현역입영 기피 넷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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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수사2계는 12일 유모(23)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 등은 2000년 7월 있은 군 입영 징병검사에서 신체 1급 판정을 받자 같은 해 11월 대구 신암동 모여관에서 50대 남자에게 20만원을 주고 등에 용문신을 새겨 이듬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현역 입영을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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