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는 내년 4월의 경부고속철도 1단계 개통후 대구~부산간의 기존선 이용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고 총리는 1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부고속철 1단계 개통이 이뤄져도 대구~부산 구간은 신선이 아니라 기존선을 개량, 이용하게 되는만큼 같은 철로에 고속철과 일반, 화물열차가 함께 운행됨으로써 안전운행 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이같이 지시했다.
고 총리는 이번 경부선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 "안전의식에 적지않은 결함이 있다"며 건교부 측에 "철도운행과 관련된 안전대책 소프트웨어를 확실히 구축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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