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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농구 방성윤⑤-NBA 꿈꾸는 한국남자 대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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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대회를 NBA(미 프로농구)진출의 디딤돌로 삼겠다'.

17일 정화여고 체육관에서 만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대들보 방성윤(21·연세대 3년)의 각오는 남다른 듯했다.

그는"국제대회라 전세계 스카우터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최선의 기량을 펼쳐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의 무더운 날씨가 견디기 어렵다고 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크게 힘들지 않았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팀의 성적이 중요하고, 대표팀의 목표인 2차 예선 진출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방성윤은 "우리가 신장면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속공 등 팀 특유의 장점을 살려 나가면 잘 될 것이다.

팀 동료들의 투지가 대단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만큼 바쁜 나날을 보낸 적이 없다.

지난 5, 6월에는 자비로 미국 LA의 NBA 훈련캠프에 참가했고, 6월 중순에는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학연맹전에 참가, 소속팀 연세대를 우승시켰다.

또 7월에는 미국의 롱비치에서 열린 미국서머프로리그(SPL)에 초청돼 '더 티켓'이라는 팀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7월말에 입국하자마자 U대회 대표팀에 합류했다.

부산아시안게임에서 한국남자 농구대표팀이 20년 만에 우승하는 데 주역을 맡았던 그는 195㎝, 95㎏의 당당한 체구에 로포스트 플레이와 외곽슛 능력을 겸비, 한국 농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다.

방성윤은 U대회가 끝난 후 이미 지난 3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성인대표팀에 합류해 유일한 대학생 선수로 선배들과 땀을 흘릴 예정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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