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농어촌 열악한 식수현황

○…물은 생명이다(TBC 22일 오후 5시35분)=전국 농어민의 식수가 오염에 노출되어 있다

광역상수도의 보급률이 저조한 농촌에서는 간이 상수도로 식수를 공급받는다.

하지만 오염물 여과장치나 소독시설이 취약하고 시설이 낡아 세균이나 수질 기준에 크게 미달된다.

건설현장에서는 지질검사를 위해 팠던 관정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식수 공급 현황과 식수원 오염원 관리의 문제점을 알아본다.

◈로마에 맞선 아스테릭스

○…시네 클럽(TBC 22일 밤 12시55분)='아스테릭스' 편. 끌로드 지디 감독, 제라르 드빠르디유·크리스티앙 클라비에·로베르토 베니니 주연(1999년작). 갈리아 지역을 정복하려는 시저의 로마 제국에 맞선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무용담을 그린 만화를 영화화한 블록버스터. 체구는 작지만 영리한 '아스테릭스'는 갈리아 마을의 대소사를 해결해주는 만능 재주꾼, 그의 친구이며 어릴 적 마법사의 신비한 몰약 단지에 빠져 힘을 갖게 된 '오벨릭스'는 '팔발라'를 짝사랑하는 로맨티스트이다.

◈30년간 척추후만증 아픔

○…병원24시(KBS1 22일 밤 12시)='서른 다섯, 경선씨의 선택' 편. 대신리 보건소 진료소장 경선(35)씨는 두 딸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논밭길로 직접 진료를 다니고 한밤중에도 환자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가는 경선씨에게는 내색하지 않는 아픔이 있다.

세 살 때 결핵을 앓은 후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후만증을 앓고 있다.

경선씨는 30년간 짊어지고 온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려고 수술을 결심한다.

◈남편 불륜 목격한 조강지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22일 밤 11시5분)='조강지처들의 반란' 편. 진옥은 승일에게 친정아버지 유산까지 죄다 주고 아이를 키우며 성질 괴팍한 시어머니를 20년이 넘게 보필한다.

진옥이 승일의 불륜장면을 목격하게 되자 승일은 이혼을 요구한다.

진옥은 승일에게 매달려보지만 남편의 결심이 변함없자 친정아버지의 재산이라도 찾기 위해 친구들과 의기투합하여 승일의 불륜현장을 잡으러 간다.

◈죽어야 하는 16가지 이유

○…베스트 극장(MBC 22일 밤 9시55분)='두 야 러브 미?' 편. 고등학교 1학년 윤경은 자신이 죽어야 하는 16가지 이유를 가지고 다리 난간 위에 선다.

뛰어내리기만 하면 되는데 몸의 균형을 잃고 위태해지자 윤경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느끼며 난간을 붙잡고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오늘은 윤경의 생일이다.

인걸이 윤경이 좋아하는 민지의 사진을 생일선물로 주고 갔다.

민지는 윤경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그래서 죽고싶다.

◈바람난 아내들의 역사

○…시네마 천국(EBS 22일 밤 10시50분)='자유부인'에서 '바람난 가족'까지-'바람난 아내의 역사' 편. 최근 '바람난 가족'의 개봉과 더불어 유부녀의 바람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한국영화 속에서 '유부녀의 바람'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1956년작 '자유부인'은 한국 전쟁 이후 급속하게 변화하던 사회상을 바람난 유부녀를 통해 그리고 있다.

한국영화에서 바람난 아내들의 역사를 훑어보고 시대적 변천에 따른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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