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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6호 홈런...LG에 10대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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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46호 홈런포를 작렬, 아시아 신기록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승엽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3 프로야구 LG와의 경기 4회 상대 투수 서승화의 6구째를 통타, 잠실 구장 백스크린으로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서승화는 지난 9일 대구구장에서 이승엽과 주먹 다짐을 벌여 2게임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당사자였지만 이날 정면승부를 걸었고 이승엽도 깨끗한 홈런포로 응수했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를 포함,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는 기세로 홈런더비 경쟁 상대인 심정수(현대)를 3개차로 따돌리는 한편 앞으로 8개만 더치면 자신이 99년 세웠던 국내 홈런기록도 경신한다.

지금까지 98경기에 나선 이승엽은 게임당 약 0.47개의 홈런속도를 감안할때 오는 9월 9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화와 3연전에서 새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엽은 또 남은 33경기에서 10개만 더 쏘아올리면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세운 아시아기록(55개)을 깨뜨린다.

또 이승엽은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심정수와 함께 115타점으로 타점 공동선두에 올랐고 삼성은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10-2로 LG를 눌렀다.

SK는 문학구장에서 롯데를 맞아 이진영이 쏘아올린 2점 홈런을 잘 지켜 2-0으로 이기고 3연승했고 두산은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기아는 광주에서 현대를 맞아 1-1로 맞서던 7회 장성호가 결승타 홈런 한방을 터뜨려 2-1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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