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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뮬로바 통영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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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통영국제음악제의 열기를 한발 앞서 소개할 2004 통영국제음악제 기념음악제가 빅토리아 뮬로바와 계몽시대 오케스트라(OAE)의 내한공연으로 오는 11월 9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7일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에 따르면 이번 기념음악제는 음악제 사무국과 금호문화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모차르트의 작품들로만 꾸며진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작은 소야곡'을 비롯 바이올린 협주곡 1, 4번, 영화 '아마데우스' 삽입곡인 교향곡 제40번 등이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빅토리아 뮬로바는 정경화, 안네소피 무터와 함께 세계 3대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로 구 소련에서 태어나 모스크바음악원에서 수료한 정통파 현악 연주자이다.

공연문의 055)64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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