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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조성땐 이주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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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읍 외어리 일대에 조성될 골프장 예정지역 양축농가 60여가구는 골프장을 조성할 경우 양축농가 전원을 이주시켜 줄 것을 산자부 등에 진정하고 나섰다.

이들 지역 양축농가들에 따르면 골프장이 조성되면 농약 살포로 과수 착과를 위한 수정에 필요한 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과수농사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 또 소사육 농가도 환경 악화로 소의 번식이 떨어질 우려가 높아 이주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농민들은 따라서 골프장 조성시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산자부에 요청했고, 산자부는 이같은 주민들의 진정을 (주)문경레저타운측에 전달,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주)문경레저타운측은 문경 폐광지역 관광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용역을 거쳐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골프장 조성사업 기본 구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레저타운측은 또 주민들이 요청한 공청회 개최 또한 시당국과 협의해 시기를 조정할 것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 문경읍 외어리에는 60여가구 농가에서 소 1천여마리겣탕?1만여마리 등을 사육하고 있는 문경지역내 최대의 양축단지가 조성돼 있다.

문경.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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