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청이 아파트분양가 내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방에선 처음으로 대구 수성구청이 '분양가격 자율화'를 이유로 무차별 인상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격에 대해 인하를 권고, 3개 단지 아파트가 분양가격이 내렸다.

이는 행정관청이 아파트 사업관련 승인권을 행사하면 분양가격의 수직상승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대구시와 각 구청 등이 건설원가를 철저히 파악해서 적정 분양가격을 책정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성구청은 시지지구의 '대우 푸르지오'에 대해 분양가격 인하를 권고, 시행사 측이 제시한 금액(평당)에서 32평형은 40만원, 35?8?4평형은 각각 30만원씩 깎았는가 하면 수성1가 '태왕 아너스클럽' 37?0?0평형에 대해서도 각각 평당 20만원씩 내렸다는 것.

특히 수성구청은 당초 '대구 최고의 주거지'라는 프리미엄을 내세워 평당 분양가격 1천만원대를 제시, 대구시내 전역의 아파트가격 인상 견인이 우려됐던 유림건설의 '범어동 노르웨이숲'에 대해서는 두 차례 분양승인신청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분양가격 1천만원 돌파를 막았다.

부지값 과당지출로 높은 분양가 책정이 불가피하다는 건설사 의견에도 불구, 서민평형인 34평형에 대해 평당 40만원씩 인하(708만원에서 668만원)했고, 또 당초 분양가격이 평당 1천만원대를 넘어섰던 87평형은 1천39만원을 989만원, 101평형은 1천118만원을 998만원이 되도록 조정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