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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고밀도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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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량이 증가하면서 고밀도 적조가 지속되고 있어 양식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5일 국립수산과학원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맑은 날씨로 일사량이 증가하면서 적조 개체수가 여전히 300~2만1천200개체/㎖를 유지하며 이틀동안 고밀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영덕군 축산과 부경리 해역에서 2만개체, 울진군 직산리 해역에 1만개체가 넘는 적조가 형성돼 있는 등 대부분의 적조가 영덕과 울진 연안에 집적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항해양청의 항공예찰 결과 포항시 대보~울진군 죽변까지 해역은 3㎞ 밖에까지 적조띠가 형성돼 있는 반면 구룡포~경주 양남 해역에서는 적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바닷물 색깔도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양청은 대보면 위쪽 연안에 적조띠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어 일사량 증가가 지속될 경우 적조생물 밀도가 증가하면서 부분적으로 집적되는 고밀도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항시는 적조발생 해역에 황토를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오후 월포항에서 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전해수황토살포기를 이용한 적조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전해수황토살포기는 대당 가격이 2억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로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산성수와 알칼리수로 만들어 전해수에 황토를 혼합, 유해적조생물을 구제하는 기술이다.

전해수의 구제능력과 전해수로 활성화된 황토의 구제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적조방제 효율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100%에 가까운 구제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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